기사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화제의 뉴스를 알아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오늘 언론 보도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입니다.
그 중 베이징, 기상청을 다룬 기사가 많았고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미얀마, 중국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하나씩 보시겠습니다.
중국에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몰아쳤습니다.
베이징의 미세먼지 수치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치 보다 180배가 높은 9천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베이징을 휩쓴 황사는 편서풍을 타고 곧바로 우리나라로 몰려왔습니다.
황사는 주로 봄에 발생합니다.
봄철이 되면서 중국 내몽골에서 강력한 흙먼지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현상인데요,
자동차나 공장, 가정 등에서 배출된 인위적인 오염 물질인 미세먼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황사 이동 경로인 중국 동부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최근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썩이면서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바람이 워낙 강해 황사가 대부분 높은 상공으로 지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올해 황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일단 우리 기상 당국은 올해 황사 발생 횟수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다룬 기사가 많았습니다.
오늘 오전 담화를 통해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대남기구를 해체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정리를 예고한 건데요.
1961년 김일성 주석 당시 발족된 조평통은 우리의 통일부 격의 대남기구입니다.
대남정책에 대한 성명 및 담화를 발표하고 남북대화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에서 새 통일정책이 발표되거나 정세에 변화가 생기면 '서기국 보도' 형식으로 즉각 반응을 내곤 하죠.
김여정 부부장이 강도높은 발언을 한 이유는 한미연합훈련 때문입니다.
훈련 '축소'가 아닌 '중단'을 요구해왔던 만큼 한미연합훈련의 본질과 성격에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대남기구 정리 발언이 주목을 받는 건 사실상 남북관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이미 지난해 6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대화가 단절된 상황.
과연 북한의 경고가 현실화될지, 아니면 꼬인 남북관계의 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1614391218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